[TV 하이라이트] (20일) '세계는 지금' ; '장희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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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쏘다(SBS 오후 9시55분)=첫회.
좁은 화장실 안 커튼을 사이에 두고 샤워를 하는 소라와 용변을 보는 바다가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눈다.
학원가에서 왕언니로 불리는 소라는 오늘도 오빠의 강요에 하는 수 없이 대입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에 간다.
서른살 생일을 맞은 동생 소라를 위해 바다는 부산 출장에 소라를 데리고 가자며 도훈에게 부탁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소라는 도훈이 부산으로 여행가자는 말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세계는 지금(KBS2 밤 12시15분)=지난 6일 이슬람의 최대 명절인 라마단이 시작됐다.
그런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가 라마단 기간에 유흥업소의 영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려 이에 대한 찬반논란이 뜨겁다.
이 조치가 내려진 배경에는 사연이 있다.
라마단 기간중 이슬람의 순결을 지킨다는 이유로 과격 이슬람단체들이 유흥업소를 파괴하는 사건이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98년 수하르토 하야 이후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과격 이슬람단체들을 만나본다.
□수요예술무대(MBC 밤 1시5분)=노르웨이의 재즈 보컬리스트 실예 네가드가 출연한다.
실예 네가드는 현재 유럽 재즈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재주꾼.앨범에 수록된 12곡 중 9곡을 직접 작곡할 정도로 작곡 실력이 뛰어나다.
많은 재즈 싱어들의 애창곡인 'Let there be love'와 직접 작곡한 'Be still my heart'를 감상한다.
드라마 '위기의 남자'의 삽입곡인 '미련한 사랑'을 부른 'JK 김동욱'도 출연한다.
JK 김동욱의 목소리로 'Unchain my heart'와 'Just of us'를 감상한다.
□장희빈(KBS2 오후 9시55분)=동평군의 간청으로 옥정은 자의대비에게 소개된다.
옥정이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라는 말에 자의대비는 내심 기대를 건다.
동평군은 숙정을 불러 옥정을 몸단장시키고 숙정은 옥정에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도를 알려준다.
마침내 옥정은 자의대비와 만난다.
옥정의 영민함에 자의대비는 혀를 내두른다.
옥정의 지나친 총명함이 마음에 걸린 자의대비는 옥정을 궐밖으로 쫓아내라고 지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