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호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생산연구회(GMRG) 회장으로 선임됐다. GMRG는 각 나라간의 생산능력 격차 분석과 효과적인 생산성 제고 및 이전방안 등을 비교 연구하기 위해 미국 인디애나대학의 클레이 와이바크 교수 등을 중심으로 지난 90년 조직된 단체다.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남미 등의 학자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노 교수 등 20여명의 관련 전공교수들이 한국생산연구회를 조직,매달 1회씩 세미나를 갖고 있다. 노 교수는 "GMRG와의 연계를 통한 국제적인 생산 관행 비교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