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인도의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기리다로부터 고혈압 에이즈 진균치료제와 퀴놀론계항생제 등 10여가지 원료의약품의 합성기술을 12월부터 2년간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리다와 기술도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유나이티드제약은 19일 발표했다. 기술도입료는 60만달러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기초과학 강국인 인도의 기술을 활용해 2004년까지 10개 신제품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