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개 기업 가운데 7곳이 파견근로자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재파견협회(KOSA)는 최근 2백8개 업체를 대상으로 '파견근로자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업무중 하나라도 파견근로자를 쓰고 있는 업체는 전체의 67.3%인 1백40곳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파견근로자를 활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68개 업체 가운데 47.6%는 향후 활용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파견근로자 활용분야는 비서 타자원 직무가 31%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수위(14%) 전화교환 사무원(13%) 운전원(11%) 건물청소원(9%) 등의 순이었다.


파견근로자를 쓰는 이유는 인건비 등 경비절감 차원이 24.6%로 가장 두드러졌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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