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모니터 등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기 전문기업인 한솔전자(대표 전대진)는 TFT-LCD 모니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을 생산하는 충북 진천의 공장 라인을 4개에서 10개로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솔전자의 BLU 생산능력은 월 10만대 규모에서 월 30만대 규모로 늘어났다. 한솔전자는 내년 상반기에 6개 라인을 추가 증설해 월 50만대 규모의 BLU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솔전자는 국내용 모니터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 공급하고 태국공장과 중국 창청공장에서 만드는 모니터는 전량 수출하는 이원화된 생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043)530-812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