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미즈노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김영석씨(서울)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석씨는 19일 시그너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강전 남자A부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이봉일(호남·70타) 김태균(경기·71타)씨를 제치고 아마추어골프 정상에 올랐다. '미즈노' 클럽을 사용하는 골퍼들만 참가한 이 대회에서는 또 소재현씨가 남자B부 우승을,장미영씨가 여자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18,19일 블루헤런CC(파72)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미드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는 탁동진씨(40)가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백45타(71·74)로 이정재(1백49타) 이효희(1백52타)씨를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대회 4연패를 노리던 김봉주씨(42)는 1백54타로 이남규씨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윤형씨가 합계 1백59타(79·80)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