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1일) 'TV 책을 말하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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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10분)=영화는 문학을 아버지로,빛과 소리를 어머니로 태어났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많은 영화가 소설 속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서편제''퇴마록''공동경비구역JSA' 등과 같이 소설이 꾸준히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최인호의 소설 '별들의 고향',이만교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 등을 통해 소설이 어떻게 영화로 만들어지며 그 속에 담긴 청춘남녀의 사랑은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해 본다.
□역사 다큐멘터리(EBS 오후 10시50분)=카르타고의 한니발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장 중의 한 사람이다.
한니발만큼 로마에 모욕적인 패배를 안긴 인물도 드물다.
한니발이 칸나전투에서 로마군을 대파한 용병술에 대해 살펴본다.
자마전투에서 로마의 스키피오에게 패한 한니발은 생포를 당한다.
한니발은 치욕을 당하기보다 자살함으로써 끝까지 로마에 대항했다.
33년 간 치열하게 로마에 맞서 싸웠던 한니발의 생애를 따라가 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5분)=충북 음성에는 엄지손가락에 신비한 기를 지닌 소녀가 살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음성여중 1학년에 재학 중인 남진아양.
이 소녀가 엄지손가락을 갖다 대기만 하면 나침반의 바늘이 이리저리 돌아가고 다트의 화살도 던지기 무섭게 손가락에 붙어버린다고 한다.
또 자기를 띤 물체는 모조리 붙어버린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현상을 밝히기 위해 진아의 엄지손가락을 정밀 검사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본다.
□인어아가씨(MBC 오후 8시20분)=예영은 결혼 준비로 분주하다.
함 받는 날이 다가오자 예영은 결혼 생각에 즐거워한다.
주왕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아리영은 파리에서 귀국한다.
자신의 방에 놓여있는 곰돌이 인형을 보며 주왕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
주왕 역시 아리영이 전에 감독과 통화한 내용의 녹음을 들으며 아리영 생각에 잠긴다.
한편 녹화 날에도 방송국으로 가지 않는 마린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은 마준은 마린이 프로그램에서 잘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