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1일부터 신규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 이번 영업정지는 단말기 보조금 지급 금지를 위반한 데 따른 정보통신부의 제재 결과로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SK텔레콤측은 신규가입 정지기간 중에도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들이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것은 물론 기존 가입자들의 기기 변경,부가서비스 신청,통화내역 조회,요금 수납,번호 및 명의 변경 등 일상적 업무는 모두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또 전국 1천6백여개 대리점 및 직영점에 3만대의 중고 단말기를 비치,단말기 고장으로 애프터서비스를 요청하는 고객들에게 수리기간 중 무상 대여해 주기로 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