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포커스] 배추알뜰구매 할인점 노려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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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비싸다지만 할인점에 가면 싸게 살 수 있다.
할인점들은 김장철 손님을 끌기 위해 포기당 1천5백원선인 배추를 절반도 안되는 6백원 안팎에 팔고 있다.
산지에서 계약재배해 직송해온 배추로 할인점들은 "물량이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루 판매량이 한정돼 있어 되도록 오전에 가야 원하는 만큼 살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4일까지 전국 48개 점포에서 배추를 포기당 6백40원에 판매한다.
전라도 고창 영광 등지의 황토밭에서 재배한 '장미'라는 신품종 배추다.
롯데마트는 전남 영암 일대 밭(3만평)에서 재배한 배추 19만포기를 27일까지 전국 31개 점포에서 포기당 4백80원에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21일 주부들이 몰리면서 대부분 점포에서 5t 트럭 1대 분량의 배추가 오전에 동났다.
홈플러스도 전북 부안에서 재배한 배추를 농협을 통해 공급받아 27일까지 포기당 6백60원에 판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1만5천포기를 판매했다.
이밖에 까르푸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5개 매장에서 배추를 할인점 최저 가격인 3백30원에 선보인다.
그랜드마트도 28일까지 전점에서 배추를 포기당 5백90원에 판매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