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4년만에 법정관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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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4년여 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한신공영은 21일 서울지법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조기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 70년대 후반 신반포 한신타운 개발 이후 급성장하다가 97년 부도를 낸 뒤 98년6월부터 법정관리를 받아왔다.
이와관련,인수주체인 코암씨엔씨(CNC)컨소시엄의 주요 주주인 협승토건의 최용선 대표는 오는 25일 한신공영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코암CNC는 지난 9월18일 매각 본계약을 체결,3천1백66억원 규모의 매각금액 중 출자와 전환사채를 통해 6백50억원의 현금을 납입했고 나머지는 부채로 떠안았다.
한신공영은 법정관리 업체로는 처음으로 회사분할을 통한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