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서부간선도로~서해안고속도로 줄포나들목~변산.줄포방향 710번 지방도~줄포관광안내소~줄포철물앞 우회전~23번 국도~영전사거리 좌회전 30번 국도~연동삼거리 우회전~석포리~내소사. 연동삼거리에서 30번 국도를 따라 곧바로 가면 젓갈로 유명한 곰소항을 지나 격포항과 채석강, 적벽강을 만난다. 영전사거리에서 23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 개암사, 원숭이학교.악어농장이 나온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50분부터 50분간격으로 하루 15회 부안행 고속버스가 다닌다. 서울역에서 김제역까지 열차를 타고 가도 된다. 김제를 거쳐 가는 열차는 오전 6시5분부터 하루 27회 운행된다. 부안에서 내소사 등 군내 관광지로 다니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부안버스터미널 부근 계화식당(063-584-3075)의 백합요리가 별미. 백합은 부안의 특산품으로 조선시대에는 수랏상에 올릴 진상품이었다고 한다. 백합을 삶아낸 맑은 국물에 계화쌀로 쑤는 고소한 백합죽(5천원)이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백합탕, 구이, 회(각 1만8천원)와 찜(2만5천원)도 아주 맛있다. 새만금전시관 인근 묵정마을의 변산온천장(063-584-4874)은 이 지역 바지락요리의 원조. 해창바지락살에 녹두 그리고 수삼을 갈아 넣어 만드는 바지락죽(6천원)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살짝 데친 바지락살을 양념에 버무려 내놓는 바지락회무침(2만원)은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바지락요리는 간의 원기를 돋운다고 알려져 일부러 이곳을 찾는 사람도 많다. 펜션 및 고급민박 알선업체인 비앤비클럽(www.bnbclub.co.kr)의 가맹점인 변산통나무집(063-584-2885)이 깨끗하다. 상록해수욕장쪽에 있다. 캐나다산 통나무로 나무향이 그윽하다. 6~30평형 객실 8실이 있다. 라벤더룸과 향나무룸은 통창으로 바다가 보인다. 공용 취사시설이 있다. 취사도구는 각자 지참. 6평형은 2명에 5만원, 10평형 4명 8만~9만원, 20평형 8명 15만원, 그리고 30평형은 10명에 25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