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질문.代役놓고 실전연습..盧.鄭 후보 TV 토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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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 양측은 22일 열릴 가능성이 있는 TV토론에 대비,자신의 공약과 정치철학을 돋보이기 위한 준비에 전력을 다했다.
두 후보는 21일 정책위와 자문교수단이 마련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숙지하는 한편 상대 후보 대역을 선정, 토론하는 등 실전연습도 병행했다.
노 후보는 합동토론 특별대책팀과 전략회의를 갖고 TV토론 대책 마련에 힘썼다.
노 후보는 분야별 정책자료와 정몽준 후보와의 입장비교 자료 등을 검토하고 토론기법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노 후보는 재벌개혁과 노동 복지 교육정책 등에서 차별화를 부각시키는 쪽으로 토론기조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는 국가의 낡은 틀을 개혁하는 'MJ프로그램'을 공개하는 한편 감성에 호소하는 토론자세를 선보임으로써 시청자들의 지지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통합21 전성철 정책위의장은 "정치개혁 행정개편 경제비전 지방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끌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종호·윤기동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