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통 관절염 변비에 좋다는 한방막걸리가 나왔다. 전통술 전문업체인 운악산술도가는 21일 "강원대 바이오산업공학부 김종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전래 약술제조법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며 첫 제품으로 기능성 한방술 '오래오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오가피 우슬 구기자 등 6가지 약재를 달인 뒤 그 생약을 숙성과정에 집어넣어 약재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운악산술도가는 현재 강원대와 산학 협동으로 동물 및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며 자체 임상실험 결과 신경통 관절염 변비 등을 앓고 있는 20명의 지원 복용자 중 80% 정도가 효과를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7백50㎖ 한 병에 2천원이며 알코올 도수는 6도다. 운악산술도가는 자양강장 성분이 함유된 막걸리 '이랴이랴'와 다이어트용 막걸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031)585-8525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