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닷텔, 시장조성價 아래 추락 .. 3250원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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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닷텔이 주간사증권사의 시장조성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시장조성 가격 아래로 추락했다.
주간사증권사인 현투증권은 공모투자자는 물론 기존투자자들까지 매도에 가세한 것으로 파악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모닷텔 주가는 전날에 비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3천2백50원에 마감됐다.
이는 모닷텔의 공모가인 4천1백원보다 20% 이상 떨어진 가격이다.
모닷텔 주가는 장중내내 3천6백90원과 3천7백원 수준에서 움직였다.
매도물량이 많았지만 기업공개 주간사증권사였던 현투증권이 3천6백90원에 시장조성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 막판 현투증권이 시장조성을 위해 받쳐놓았던 매수주문이 모두 체결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현투증권의 시장조성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현투증권 관계자는 "지난 20일과 21일에 걸쳐 시장조성 물량 2백13만9천여주는 모두 매입했다"고 밝혔다.
모닷텔은 지난달 1차 공모에서 주식분산 요건을 맞추는데 실패해 추가로 공모를 실시했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