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세계 4대 국제 'F(포뮬러)3' 대회의 하나인 창원 F3대회의 공식타이어로 3년 연속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금호는 이에 따라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ECSTA)'를 전체 참가 차량에 공급하게 됐다. 지난 2000년부터 창원 국제 F3대회의 공식타이어로 지정된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마른 노면용 타이어 4백개와 젖은 노면용 타이어 3백개 등 모두 7백개의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창원 F3대회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로 올해 마카오 F3 우승자인 프랑스의 트리스탄 고멘디와 말보로 F3 우승자인 브라질의 파비오 카르본 등 18개국 3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