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1일 현대백화점H&S(존속법인)와 현대백화점(분할법인)주식이 오는 25일부터 주식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업을 담당하며 현대백화점H&S는 법인영업 위주의 일반도매업과 여행알선업을 맡는다. 시초가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1만9백∼4만3천6백원,현대백화점H&S는 1만2천7백50∼5만9백 사이에서 결정된다. 발행주식(액면 5천원)은 각각 2천2백16만8천주와 5백54만2천주다. 이들 두 회사의 최대주주는 정몽근 현대백화점 회장으로 특수관계인과 함께 28.3%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