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오르며 690선에 올라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8.38포인트(1.23%) 상승한 690.38을 기록했다. 주가가 690을 넘어서기는 지난 9월19일(704.12) 이후 2개월만이다. 코스닥지수도 0.06포인트(0.12%) 오른 48.0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매수가 주가상승의 배경이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자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LG전자 등 핵심블루칩을 중심으로 2천1백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80전 내린 1천2백13원70전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한데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수, 달러 매도심리를 부추겼다. 장진모.안재석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