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직장 애착도 '세계 꼴찌'] '다른 나라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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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일에 대한 애착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나라는 이스라엘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이다.
애착도가 가장 높은 이스라엘의 경우 72%가 일과 직장중 적어도 한가지에 애착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둘다에 애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도 59%나 됐다. 18%만이 둘 다 애정이 없다고 답했을 뿐이다.
회사에 대한 애착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는 호주 뉴질랜드 홍콩 독일 베트남 등이 꼽혔고 일에 대한 애착도는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미국 호주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직원들의 애착도는 기업의 규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클수록 애착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일과 직장에 대해 모두 애정을 느낀다고 응답한 경우는 세계 규모인 다국적 기업의 경우 55%, 전국 규모 회사는 47%였지만 '작거나' '아주 작은' 회사는 각각 36%와 38%에 그쳤다.
직종별로도 큰 편차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애착도가 높은 직군은 교육 건강 사회 정보 등 서비스 분야다.
직장만을 따지면 건설.금융 및 보험.농업 부문이 높고 일에 대한 애착도가 높은 직종은 정보.사회.병원.레저 분야였다.
TNS는 각국 직장인의 애착도를 파악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용자 지수(Employee Score)'라는 툴을 사용해 지난 4월부터 9개월간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