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년 도레이새한 상무 ] 도레이새한은 품질 강화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투자를 통해 고효율 및 고부가가치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화학소재기업이다. 폴리에스터 수지에서부터 베이스필름 가공필름 부직포 등에 이르는 일관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00년 외국인 우수투자 기업상,지난해 2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레이새한은 생산 현장에서 낭비요소를 발굴해 즉시 고치는 한편 생산단계별로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또는 일일 사용량 동향을 분석해 에너지 누수현상을 사전 차단토록 하고 있다. 도레이새한은 전 사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3년간 1천여건의 제안을 모았다. 이 가운데 자체 원료를 이용한 진공시스템 설치,필름공정의 시스템 고효율화를 통한 증기 사용량 절감,복합식 제습기를 이용한 전력 사용량 절감 등 1백여건의 제안사항을 공정에 반영,1백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뒀다. 전사적으로는 매년 전체 에너지비용의 10% 이상을 절감하고 있다. 도레이새한은 "3무(무재해.무공해.무사고) 사업장"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주기적인 현장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보일러 연료로 쓰고 있다. 폐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증기 가열에 재사용하는 공정을 개발해 지난해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