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저자가 지난 97년부터 5년간 매주 두 차례 무대에서 발표해온 시사 정치 일상 등의 이야기를 묶었다. 저자는 다소 엉뚱하고 나태하고 무력해보이는 이야기들을 통해 각자 삶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유지하며 품위 있게 살고 있는지 묻는다. 평범한 베를린 거주자의 일상을 통해 컴퓨터와 인터넷 등으로 빡빡해진 삶에 약간의 헐렁함과 여유를 만들어준다. (호어스트 에버스 지음,김혜은 옮김,좋은책만들기,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