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의 폭발적인 주식매수에 힘입어 22일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700을 돌파하는 등 4일째 상승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2.49포인트 오른 692.87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39포인트 상승한 48.46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급등하면서 외국인이 주식 매수를 크게 늘렸다. 전일 2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은 이날도 3천7백억원어치 이상을 매수했다. 이는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채권금리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5.30%로 마감됐다. 국고채금리가 연 5.3%대에 올라선 것은 이달 6일(연 5.35%) 이후 보름만이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원20전 내린 1천2백11원90전을 기록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