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웰텔레콤은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방식 무선모뎀을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스프린트 유통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프린트의 휴대폰 직판조직과 소규모 딜러망,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이 무선모뎀은 개인휴대단말기(PDA)와 노트북에 부착,외부에서 인터넷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수출 규모는 5만대이며 지난 주 1만대의 선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전체 수출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천만달러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