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가 25일부터 협회 이름을 '대한주택건설협회'로 바꿨다. 협회는 지난 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23일 건설교통부장관의 명칭변경 인가를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설 관련 단체들의 이름이 6∼8자인데 비해 기존 협회명의 경우 10자로 너무 길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회는 지난 93년 건교부 산하 법정단체로 설립돼 현재 전국 4천여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표적인 주택관련 사업자 단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