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의장,2006년까지 간다.' 중도하차설까지 나돌던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중도하차는커녕 오는 2004년 6월까지의 현 4년 임기를 마친 후에 다시 의장직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4일 백악관관리들과 공화당의원들을 인용,미 경제가 더블딥(짧은 회복후 재침체)에 빠지지 않는 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그린스펀 의장을 2004년에 다시 FRB의장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