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보안시스템을 통합 관리해 주는 솔루션인 통합보안관리(ESM) 분야가 침체된 정보 보안시장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지난해 ESM 분야에서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두 배 이상 늘어난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SM 매출비중은 20%선에서 50%선으로 급상승했다. 해커스랩(대표 김창범)은 올해 KTF 한국전력 경기대학교 등의 보안관제센터 사업 수주에 힘입어 이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20억원 가량 늘어난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마크로테크놀로지(대표 이성만)는 올들어 ESM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경찰청 등 5개 고객을 확보,10억∼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