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처음 선보인 LG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ifLG트레이딩"은 국내 최고 수준의 HTS로 평가받고 있다.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을 뿐아니라 오프라인 지원이 강화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LG투자증권이 이같은 시스템의 우수성에서 우러난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사의 장기적인 비젼인 "고객의 부자꿈을 실현해드리는 자산관리자"라는 이미지를 접목시킨 광고가 바로 이번에 상을 받았다. LG투자증권은 단순한 기능 그 이상으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즉 고객의 꿈이 "ifLG트레이딩"을 통해 실현가능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광고의 초점을 뒀다. 특히 TV 광고와의 시너지 효과가 빛을 발휘하고 있다. "당신은 행복을 위해,미래의 꿈을 위해 누구와 함께 하고 있나요". TV에서 들리는 감미로운 가수 이현우의 목소리는 초저금리 시대,재테크에 비상이 걸린 투자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따뜻한 가정의 모습을 톱 탤런트 장동건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하면서 기존 증권업계의 광고와는 다르게 자연스럽게 메세지를 전한 광고로 꼽히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