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브라보 유어라이프" 광고안으로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올해 "보험을 넘어선 종합금융서비스를 통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고객의 행복과 내일을 지키는 힘이 되겠다"는 내용의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수상작은 보험뿐 아니라 대출,자산관리를 통해 고객의 일생과 함께 하며 고객의 인생을 응원하는 동반자로서의 이미지를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고안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40대,하지만 위 아래로 치이는 소위 "낀세대"로서 한국사회에서 가장 안쓰러운 세대로 꼽히는 40대들이 현재 우리나라의 주역이라는 데에서 착안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세상 앞에 정직하고 떳떳하게 그리고 작은 것도 아껴가며 알뜰살뜰 살아온 40대들의 인생이 지금도 찬사를 못 받고 있는 것 같은 현실에 의미있는 변화를 주자는 생각에서 올해의 키워드인 응원이라는 힘있는 단어를 골라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4명의 배꼽친구들의 성장과정을 10대부터 20대,40대의 모습을 파노라마식으로 보여 주고 정직하고 떳떳하게 살아 온 이들이 더 많이 행복하기 위해서 삼성생명이 종합금융서비스로 이들의 인생을 응원한다는 컨셉으로 광고를 제작한 것이다. 어린 시절 추억의 사진과 청년시절,그리고 현재 직장인의 모습까지 시계열적인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일생과 함께 하는 동반자로의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