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de of Asia' 월드컵 때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준 붉은악마의 카드섹션에 등장한 말이다. 지금껏 억눌리는 데 익숙했었던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한껏 고취시킨 키워드였다. SK텔레콤의 새 광고캠페인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인쇄 광고는 "Pride of Asia"를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고 있다. 축구가 아닌 정보통신기술로 아시아를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메시지를 카피에서 장황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비주얼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광고는 대한민국 첨단 정보통신이 주는 혜택을 누리는 대상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오지의 섬에 사는 아시아 어린아이들도 예외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보통신을 통해 새로운 아시아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바스트샷으로 클로즈업된 아이들은 물론 당당한 아시아의 주인공들이다. 해변에서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천진난만한 소년들의 모습을 담은 "소년들"편과 커다란 소라 껍데기를 귀에 대고 소리를 듣고 있는 "소녀"편 등 2편의 광고속에서 정보통신 기술이 가져올 아시아의 밝은 미래를 읽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Pride of Asia 멀티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 정보통신으로 아시아인들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세상을 그려내고 있다. "37억 아시아의 자부심이 커집니다.그 중심에 SK텔레콤이 있습니다."라는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 정보통신을 통해 아시아의 자부심이 커지고,이러한 변화를 SK텔레콤이 주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이란 주제로 정보통신 발달 덕에 날마다 새로워지는 아시아인들의 생활속 행복을 진솔하게 표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