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시작한 "생명을 하늘처럼" 신문 광고엔 풀무원 농장에 있는 원경선 원장의 평소 생각을 그대로 옮겨 담았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공생해야 한다는 회사의 철학을 널리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그릇인 것이다. 풀무원은 광고에서 인간을 위해 자연을 보호해왔던 "인간 중심적 관점"을 탈피하고자 했다. 인간은 자연 속의 다양한 생명체 중 하나이며,어느 생명 하나도 그 소중함에 우열이 없는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고 노력했다. 목소리만 앞선 선동이 소리없는 실천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풀무원은 사내에서 진행돼온 사회공헌 캠페인들을 "생명을 하늘처럼" 캠페인으로 집약해 2003년엔 더욱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회적인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그 공감대를 실천으로 옮겨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