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25일 국영 크레디 리요네 은행(자산규모 6위)이 BNP파리바에 인수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재경부는 이날 BNP파리바가 정부가 보유 중인 크레디 리요네 지분의 10.9%를 22억유로(주당 58유로)에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NP파리바는 크레디 리요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밖에 크레디 아그리콜가 10.5%,AGF가 1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프랑스 재경부는 당초 경매에서 최고가를 써낸 금융회사 두 곳을 선정해 재경매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BNP파리바가 다른 업체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제시해 이같이 확정했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bellissim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