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단말기 업체인 팬택&큐리텔은 26일 국내 최초로 33만 화소급(VGA급) 카메라를 내장한 휴대폰을 출시했다. 이 제품(큐리텔 PD-6000,PD-K600)은 6만5천컬러를 구현하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장착했으며 40화음 벨소리를 구현한다. 33만 화소급 내장형 카메라를 채택해 선명한 화질로 촬영할 수 있으며 플래시를 장착,어두운 곳이나 야간에도 불편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원하는 사진을 촬영한 뒤 곧바로 다른 사람의 휴대폰이나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휴대폰을 PC와 연결할 경우 PC카메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 3억개의 아바타를 조합할 수 있으며 통화 중 녹음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40만원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