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와 노르웨이 오드펠(Odfjell)사가 합작해 설립한 오드펠터미널코리아가 27일 공식 출범한다. 오드펠터미널코리아는 대한유화가 보유하던 11만㎘ 규모의 화학제품 저장탱크와 전용부두로 물류 사업에 나서게 되며 오는 2012년까지 7천8백만달러를 투자,설비를 35만㎘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합작회사의 초기 자본금은 3백10억원이며 출자비율은 오드펠사 50%,대한유화 41%,삼영무역 6%,기타 3%다. 경영권은 대한유화와 오드펠이 3년씩 번갈아 행사하며 이사회도 양사가 동수로 구성한다. 노르웨이 베르겐에 본사를 둔 오드펠사는 화학제품의 저장 수송 등 물류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최대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