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옛 신호스틸)은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경상이익이 1백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9%나 증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누적 매출액은 소폭 줄어든 1천7백97억원,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1백7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매출액 규모가 줄었으나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을 전개한 덕분에 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휴스틸은 이같은 실적개선에 힘입어 올해 소액주주들과 대주주들에게 각각 20%와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