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두 달여 만에 50%↑“12조 국내 해상풍력 시장 공략글로벌 전력·통신 시공社 도약2030년 매출 5000억원 도전”SK증권 올 영업익 130억 전망목표주가 2만5000원 제시1억원을 투자했으면 두 달여 만에 5000만원을 벌 수 있었다. 국내 증시에서 잘 나가는 LS그룹주 막내 격인 LS마린솔루션 주가가 질주하고 있다. 2일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5511억원) 108위인 이 회사는 1995년에 창립돼 해저케이블 시공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S전선과 협업 강화 … 글로벌 전력·통신 시공업체로 도약”통신 분야에서는 각국 통신사·빅테크·케이블 제조사(일본 NEC·미국 Subcom·프랑스 Alcatel) 등이 주요 고객이고, 전력의 경우 한국전력공사·케이블 제조사·글로벌 EPC(설계·조달·건설) 사업자 등과 거래한다. 통신 매출은 90%가 해외서 나오며 전력 매출 대부분은 국내에서 발생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해저케이블 시공 분야에서 탈피해 LS빌드윈의 수직계열화, 사업다각화, 신규선박 도입을 통해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며 “LS전선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티어 전력·통신 시공업체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 5000억원 매출에 도전한다는 것이다.해상풍력과 해상그리드 시장 확대가 퀀텀 점프의 첫번째 열쇠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각 국가별 그린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고, 그린에너지의 발전원으로 해상풍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글로벌 해상풍력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 분위기를 전했다.
인터넷방송 스트리밍 업체 SOOP(옛 아프리카TV)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네이버 '치치직'과의 경쟁에서 고전하면서다. 주가는 글로벌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전문가들은 해외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하면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SOOP, 고점 대비 40% 하락…월간활성이용자 치지직에 추월 당해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OP은 지난달 한 달간 11.66% 하락했다. 올해 18거래일 중 SOOP의 주가가 오른 날은 5거래일에 불과하다. 지난달 31일 장중엔 7만86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작년 7월 11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14만3800원에 비하면 45.34%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달 들어 기관 투자자가 SOOP을 214억원어치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현재 주가는 트위치가 한국 시장을 철수할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밀렸다. 트위치는 2023년 12월 6일 국내 시장 철수를 발표했는데, 당시 SOOP은 하루 만에 6만4200원에서 8만3400원으로 29.91% 급등하며 상한가를 쳤다. 트위치가 철수하면 SOOP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주가가 하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은 신음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기준 NH투자증권을 통해 SOOP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3260명 중 89.66%는 평가손실을 보고 있다. 이들의 손실률은 14.96%에 달한다. 한 투자자는 주식 커뮤니티에 "3000만원어치 샀는데, 지금 손실률은 20%"라며 "10% 수익률 기록했을 때 팔았어야 했다"며 후회했다.SOOP의 외형은 커지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SOOP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주연배우 주지훈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블리츠웨이)로 투자자의 눈이 향하고 있다. 주지훈은 블리츠웨이의 주요 주주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블리츠웨이는 개장 직후 25% 급등하며 2000원에 도달했다. 종가는 1612원으로 전장 대비 12원(0.75%) 오르는 데 그쳤지만,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20배 이상 불어난 40만9377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블리츠웨이는 연예기획사다. 주지훈·천우희·정려원·고두심·정지훈·김민선·박하선·소이현 등이 블리츠웨이에 몸담고 있다. 주지훈이 주연으로 참여한 중증외상센터가 흥행하자 소속사 블리츠웨이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에도 주지훈이 출연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인기를 끌자 블리츠웨이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 드라마는 블리츠웨이의 자회사 블리츠웨이프로덕션이 맡았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29일 기준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TV쇼 부문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 24일 공개 직후 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고, 6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중증외상센터는 총 19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 온두라스,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카타르, 살바도르,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네수엘라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화제성도 높았다.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