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 5.3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5%포인트 내린 연 5.96%,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8포인트 오른 102.76을 나타냈다. 시장의 관심이 주가 및 경기에서 수급으로 옮겨졌다. 전일 장마감후 발표된 12월 국채발행 물량이 비교적 크게 줄면서 수급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렸다. 특히 다음달 입찰이 없는 국고채 5년물에는 매수세가 몰리며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다. 11월 소비자물가도 시장예상보다 낮은 수준인 0.1% 상승으로 발표돼 채권시장의 부담을 덜어줬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