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경제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경제와 후발국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견인차로써 소프트웨어(SW)산업을 진흥시켜야 하며 진흥정책의 기본방향은 글로벌시장에 포커스를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보통신부 주최,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관으로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SW산업 진흥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백영란 박사는 "SW산업 진흥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 박사는 우리나라 SW 시장규모는 2002년 49억 달러로 세계 15위권이며 2007년에는 1백54억 달러로 세계 10위까지 커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전문적이고 특화된 SW기술을 집중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