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이 지난 6월 "크랍스타"란 브랜드를 만들어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나섰다. 사름은 1996년 설립된 수산물 전문 수출입 회사로 꽃게 해삼 킹크랩 등 살아있는 수산물을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 바닷가재 킹크랩 대게 털게 등 고급 갑각류를 캐나다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살아 있는 상태로 직수입해 공급한다. 크랍스타 음식점에서는 바닷가재 요리는 물론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킹크랩(왕게)을 러시아에서 직접 살아있는 상태로 수입,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대게 털게 등 갑각류 요리도 내놓는다. 특히 게요리는 맛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소스를 자체 개발했다. 소스류는 매콤.달콤.새콤하면서 남미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칠리 소스와 알싸하고 개운하며 느끼함을 없애주는 에스닉형의 삼바이 소스 등 기타 양념 버터,오이와사비의 다양한 소스가 있다. 랍스타에서 차별화 된 메뉴로는 바닷가재 킹크랩 대게 털게의 샤브샤브 요리로 키토산이 많다는 갑각류 껍질을 이용해 개발한 샤브 육수 맛은 일품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현재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근 고층 빌딩 31층에 대형 매장을 냈다. 송도 1호점을 기점으로 울산 무거동 2호점 개점을 준비중이다. 연내 전국에 5개점을 더 낸다는 계획이다. 푸드코트 형태의 소규모 매장도 모집할 계획이다. 대형 점포의 투자금액이 3억원 정도,푸드코트형 매장의 투자금액은 5천만~1억원 정도이다. 메뉴 가격은 크랍스타가 kg당 7만원이며 두사람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메인요리 세팅 전에는 부식으로 게살죽 비롯해 활어회 초밥 새우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나온다. 메인 요리를 먹고난 뒤 나오는 게장 비빔밥도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