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컨설턴트] 교사양성 시스템 체계화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학습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교사 양성 시스템이 한층 프로화.체계화되고 있다.
학습지 업체들마다 색깔있는 교사 프로그램을 갖추기 위해 경쟁을 펼칠 정도다.
5박6일 정도의 합숙훈련과 일주일 안팎의 실습기간을 거친 뒤 직접 회원을 관리하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다.
대교는 교사 근무기간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짜놓고 있다.
6개월 미만의 교사는 입사 때 합숙훈련 및 기본 실무교육을 받는 것 외에 교육상담 관련 프로그램인 '새내기 프로교실'(12주간, 주 1회)과 교수법 관련 강좌인 '프로향상교육'(11~16주간, 주 1회)을 필수적으로 들어야 한다.
6개월차에는 프로 강화교육을 거친 후 '교육전문가' '프로리더육성' '코칭스킬향상' 등의 고급 과정을 듣도록 하고 있다.
웅진닷컴은 신임 교사를 위한 '초급과정'(합숙.현장실습.온라인 학습) 수리.어문 전문 교사들을 위한 '중급 과정'(자격증 취득 및 상담력 배양 과정) 해외 견학 프로그램 등으로 짜여진 '고급과정'(3년이상 우수 장기 근속교사 대상)의 3단계로 나눠 교사들의 자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JEI재능교육은 지난 5월 충남 천안에 자체 연수원(재능천안연수원)을 준공하는 등 교사 교육에 더욱 힘쓰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입문 과정(5박6일 합숙훈련)' '실무 과정(16주)' '전문가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전문가 과정은 '상품별 사업전문가 과정'과 '상담 전문가 과정'중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교원도 지난 2000년 충남 도고연수원을 개원한데 이어 내년 1월께 청평연수원을 준공할 예정이다.
연수원과 사업국, 지국 단위로 총 열흘간 입사.기본 실무에 대해 교육한 후 교사를 현장에 투입한다.
이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총 10주간 해당지국 및 통신을 통해 교재 및 교수법 관련 교육을 시킨다.
이틀간 진행되는 '상담능력 향상과정'도 필수적으로 듣도록 했다.
'KPC(구몬프로코스)' 등 장기 근속 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선택 과정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