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과 플라스틱 금형.사출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1987년 개인기업인 일신정공사로 출발한뒤 정밀금형을 거쳐 정보통신 부품사업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전자부품 부문이 59.3%를 차지했다. 수출비중은 79.93%였다. 주력제품은 휴대폰단말기용 디스플레이 부품인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잇이다. 흑백 휴대폰에 사용되는 모노타입의 경우 현대 LCD를 통해 독일 지멘스사에 공급하고 있다. 컬러 휴대폰시장 확대에 따라 컬러타입 백라잇을 개발,현대LCD에 샘플을 납품했으며 삼성전자,팬택 등과 납품을 협의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80억원,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과 1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51억원과 1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간사증권사인 우리증권은 현대LCD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투자위험요소로 꼽았다. 또 진입장벽이 낮아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고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변동에 따라 수익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모전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유재일 대표(59.24%) 등 5명이 전체 지분의 65.63%를 보유중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