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전환사채(CB) 주식전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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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의 전환사채(CB) 주식전환이 마무리됐다.
한섬 관계자는 1일 "CB의 전환 신청이 지난달 30일 마감됐다"면서 "3백억원어치의 CB 중 71억3천8백만원어치는 주식전환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선 최근 주가가 전환가격(7천3백60원)보다 높게 형성돼 CB 전체가 주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96만여주(총 발행주식의 5.08%)가량이 전환되지 않아 주당가치가 그만큼 덜 희석됐다.
동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한섬은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CB 전환 물량 우려로 주가 상승폭이 제한돼 왔다"고 말했다.
한섬 주가는 CB 만기를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10.98%나 급등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