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3일) '행복한 책읽기' ; '당신 옆이 좋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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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SBS 오후 10시35분)=하야시는 가미소리에게 전권을 주며 전쟁을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미우라는 결투장을 우미관패에게 전달하고 두한은 흔쾌히 접수한다.
결투 전날 저녁 가미소리는 아사히마찌패를 찾아가 두한의 수족을 잘라달라고 부탁한다.
아사히마찌패가 종로회관에 가서 행패를 부리자 우미관패는 이들과 대결을 펼친다.
그때 경찰들이 찾아와 아사히마찌패와 우미관패를 모두 잡아간다.
두한은 자신의 수족이 다 체포되자 망연자실해 한다.
□행복한 책읽기(MBC 밤 12시55분)=수없이 출간됐다 사라지는 책들 중에 꼭꼭 숨어 있는 좋은 책들을 찾아본다.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는 일러스트 작가 지미가 어른들을 위해 쓴 동화책이다.
도시에 사는 남자와 여자의 끝없는 엇갈림과 뜻밖의 사건이 유머 넘치는 필치로 펼쳐진다.
'모든 신포도 밑에는 여우가 있다'는 소설가 최수철의 엽편소설집이다.
인간 관계에서 빚어지는 미묘한 갈등 등을 해학적으로 풍자했다.
□세계는 지금(KBS2 밤 12시15분)=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4시간 떨어진 한 작은 마을.
지난 5월 이 마을 청년 6명이 마오반군 혐의로 집단 학살당했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정부군은 이들을 마오반군처럼 옷을 입히고 총을 들게 한 후 살해했다고 한다.
또 정부군은 병사를 민간인으로 위장시켜 마을에 침입시킨 후 마오반군식 경례를 해서 주민이 이에 응하면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한다.
내전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양민 인권유린 현장을 고발한다.
□당신 옆이 좋아(KBS1 오후 8시25분)=인석은 희숙에게 문희와 민성의 결혼을 추진하라고 요구한다.
인석의 강경한 태도에 희숙은 마지못해 수긍한다.
문희네 집으로 함이 들어가는 날 지원은 아픈 마음을 숨기고 민성의 함진아비로 나선다.
재희는 순간적으로 격한 마음에 만들고 있던 문희의 웨딩드레스를 가위로 자르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한편 정혜와 문희는 기대에 차서 함을 열어본다.
그러나 희숙이 보낸 함 속에는 흑진주 반지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