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외국인 매수세를 받아 7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3선에 근접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9포인트, 0.65% 높은 729.49를 가리키고 있다. 종합지수는 한 때 730.03까지 올라 지난 9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7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52.88로 0.98포인트, 1.89% 상승했다. 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각각 875억원, 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각각 111억원, 62억원 ‘사자’우위를 보이며 강세를 지원했다. 반면 기관은 거래소에서 755억원, 코스닥에서 107억원을 처분했다. 지수관련주는 LG전자, KT, 국민은행, 현대차, POSCO, LG텔레콤, 강원랜드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신한지주, KTF, 하나로통신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지수관련주 등락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종목별 상승세가 전개되고 있다. 거래소와 코스닥을 합쳐 상승종목이 1,125개로 하락종목 404개를 압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