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하나은행은 적금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붉은 악마' 회원이 되는 '붉은악마 적금'을 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적금 가입과 동시에 붉은악마 회원으로 자동등록되며 적금 계약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5백만원까지 해외여행 경비를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적금 계약 기간 내에서 최장 3년이다. 월 1만원 이상 최고 3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12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서 월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일반정기적금보다 0.5%포인트 정도 높다. 정기적립식은 12∼23개월짜리가 연 5.2%, 24∼35개월 5.6%, 36개월 6.0% 등이다. 자유적립식은 12∼23개월 연 5.0%, 24∼35개월 5.4%, 36개월 5.8%의 금리가 적용된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