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람앰엔디와 오브제가 각각 액면 대비 20% 수준의 현금배당을 검토하고 있다. 나람앰엔디는 2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 연말 결산 후 소액주주 및 대주주에게 모두 액면 대비 20%의 현금배당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라앰엔디의 액면가는 5백원으로 회사측의 계획대로 배당이 실시되면 주당배당금은 1백원이 된다. 2일 종가 2천5백20원을 감안하면 시가배당률은 3.96%에 해당한다. 오브제도 이날 실적호전에 힘입어 20% 수준의 현금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브제의 액면가는 1천원으로 주당배당금은 2백원이다. 2일 종가기준 시가배당률은 3.13%다. 오브제는 올해 당기순이익을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5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