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법인세 추징이라는 예기치 못한 악재로 하락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86% 떨어진 13만2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리니지 등급심사 충격에서 벗어나며 9일째 이어오던 상승세가 꺾인 것. 엔씨소프트 주가하락의 원인은 지난해 게임개발자인 개리엇 형제 영입비용과 관련,국세청으로부터 1백45억원의 과세 예고통지를 받았다는 소식 때문이다. 회사측은 일단 과세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납부한 뒤 국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환급받을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