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주로 약보합권에서 횡보했다. 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20.50원 사자, 1,222.00원 팔자에 마감했다. 직전일 NDF환율은 1,221.00/1,223.00원에 호가됐으며 전날 국내 종가는 1,217.80원. NDF환율은 1,218.50/1,220.50원에 출발, 한산한 거래 양상을 띠며 좁은 거래범위를 맴돌았다. 이날 달러/엔의 뒤를 좇는 가운데 NDF환율의 저점은 1,219.80원, 고점은 1,220.50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거래 의사가 많지 않았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 하락에도 불구,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의 증폭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124.59엔으로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4.45엔보다 상승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