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단기 급등, 투자의견 하향”-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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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4일 LG전자가 최근 급등으로 적정주가를 상회하고 있다며 투자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 우동제 팀장은 “LG전자의 2003년 추정 주당순이익(EPS)가 5,000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주가수익비율(PER)이 코스피 평균보다 2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 팀장은 또 “TFT-LCD 가격 약세 지속, 내수경기 위축 부담, 휴대폰 출하증가율 둔화 등 단기적인 펀더멘탈도 다소 위축된 것으로 판단되는 점도 투자등급 하향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