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89년 인상 이후 14년째 동결 중인 연탄값을 내년 3월부터 공장도 가격으로 10% 인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연탄값(최고가격 기준)은 공장도 가격이 개당 1백67.25원에서 1백84원으로,수송비가 포함된 판매소 가격은 1백85원에서 2백1.75원으로 각각 오른다. 산자부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무연탄(열량등급 3∼6급) 가격을 5% 올렸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