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ITS는 4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주요 6개 교차로에 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하는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산 신호제어시스템이 중국에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현지 제휴업체인 천구그룹이 설치작업을 맡게 된다"며 "내년 1월 중 시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호제어시스템이란 제어기가 도로에서 감지한 정보를 교통정보센터로 보내 전광판에 표시되도록 하는 것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