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은행과의 거래와 관련된 금융분쟁이 급증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처리된 금융분쟁은 1만4천5백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천3백1건보다 18% 늘었다. 이 가운데 금융소비자와 신용카드회사와의 분쟁이 2천8백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1백77건)보다 1백46% 급증했다. 은행과의 분쟁도 2천4백61건으로 전년 동기(1천8백80건) 대비 31% 증가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